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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삼다수 4년 더…위탁판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7.30 16:28
수정2025.07.30 16:32

국내 생수 시장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 유통 판권을 광동제약이 4년 더 갖게 됐습니다.

광동제약은 오늘(30일) "제주삼다수 제주도 외 위탁판매사 선정 사업 입찰에 참여해, 2025년 7월 3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가 진행한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 입찰'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입니다. 이후 제주개발공사와 위탁판매사가 합의하면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해 왔습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이 40%에 가깝고, 연 매출은 4천억원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 계약부터는 사업자가 대형마트에서도 제주삼다수를 유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제주도 내와 대형마트 3사에서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직접 판매하고, 그 외 지역이나 온라인에서는 광동제약이 삼다수를 유통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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