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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대주주 기준 강화, 연말 수급 불안 부메랑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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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30 15:21
수정2025.07.30 16:12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 팀장

양 지수 동반 보합권으로 출발했던 국내증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상승폭을 키우다 마감 직전에 다시 흔들리는 모양새였죠. 코스피는 3,250선에서 등락 보이다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럼 오늘(30일)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기 전, 오늘 국내증시 어땠는지 마감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 허재환 팀장 모셨습니다. 

Q.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 낮춰버리겠다는데요. 삼성전자 주식 10억 갖고 있어도 지분율은 0.0002%잖아요? 이걸 대주주라고 부르겠다는 건데, 그동안 코스피 정부의 금융시장 부양책에 상승했는데, 이제 코스피 5000은 물 건너갔다고 봐도 될까요?

- 정부, 주식 대주주 기준 50억→10억으로 추진
- 삼성전자 10억 보유해도 지분율 0.0002% 불과
- "이 정도면 대주주?" 투자자 반발·논란 확산
- 세수 확보 명분…증권가 "시장 위축 우려"
- 대주주 기준 강화, 연말 수급 불안 부메랑될까?
- 정부 "세입 증가 7.5조 기대"…증시엔 악재?
- 전문가 "코스피 5,000 가능성 사실상 멀어져"
- 당정 "부자감세 되돌린다", 시장 충격 촉각
- 금융정책 변수, 투자전략 조정 필요성 커져

Q. 예전에도 대주주 기준 10억 원일 때마다 연말엔 양도세 피하려고 매물이 수조 원씩 쏟아졌잖아요? 이번 연말에도 그 '대규모 털기 장면' 다시 보는 거 아닌가요?

- 대주주 기준 10억 환원에 연말 매도 폭탄 우려
- "연말마다 수조 원 매물?" 투자자 공포 재현
- 연말 '털기 장면' 올해 또 반복될 수 있나?
- 개인투자자 절반 "연말 주식 일부 매도 예고"
- 전문가 "기관 매수로 충격 완화될 수도"
- 연말 증시 불안감, 수급 변동성 주요 변수
- 자산가와 개인, 매도·보유 셈법 복잡해져
- 금융당국 "시장 안정 대책 마련 필요"
- 투자자 대응 전략 진단, 예의주시 권고

Q. 삼성전자가 드디어 '7만 전자' 자리를 다시 지켰어요. 테슬라 반도체 계약에 실적 기대감까지 붙은 상황인데, 지금이 꼭대기일까요? 아니면 이제 진짜 올라갈 준비 마친 거라고 봐야 하나요?

- 삼성전자, 테슬라 반도체 계약·실적 기대감
- 삼전, 2025년 영업이익 40%↑, '10만' 전망도
- 증권가 "신규 기술로 수익성 개선 착근"
- HBM·AI 반도체 공급 호재, 매수 기회 부각
- 실적 기대·목표주가 상향, 투자심리 회복
- 일부 "지금이 꼭대기" 경계론도 공존
- 매수·리스크 관리, 전문가 전략 분분
- 테슬라 등 대형 클라이언트 공급 본격화
- 상승세 지속이냐, 변곡점이냐 분수령
 
Q. 그런데 정작 테슬라는 정반대 흐름이죠? 서학개미들이 7000억 넘게 순매도했다는데, 2분기 실적 보면 매출 12%, 이익 42%나 줄었잖아요? 이 정도면 단순한 흔들림이 아니라 구조적인 위기 아닌가요?

- 테슬라 2분기 매출 12%↓, 영업이익 42%↓
- 테슬라, 10년 만에 최대 매출 감소, 시장 충격
- 테슬라에 실망한 서학개미, 한 달간 7,000억 팔아
- 테슬라 차량 인도량 13.5%↓, AI·R&D 투자 부담
- 테슬라, 핵심사업 매출 급감, 미래전략 시험대
- 테슬라, 구조적 위기? 장기 성장동력 관심 집중
- 시장, 테슬라 리밸런싱·경계심리 강화 양상

Q.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반등했대요. 고용지표도 나쁘지 않다는데 정말 미국 경제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GDP, PCE 지표가 진짜 본게임인가요?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98.0, '깜짝 반등'
- 미중 관세완화, 소비심리 회복 이끌어
- 고용지표 양호, 분위기 반전 신호
- 경기 불확실성 ↓, 경제 낙관론 확산
- 전문가 "GDP·PCE, 진짜 본게임" 전망
- 단기적 극복 신호, 장기 지속성은 관건
- 관세 협상 결렬 땐 심리지수 다시 흔들릴 수도
- 투자자 "지표 발표 전 신중한 접근 필요"
- 경제 기대치 상향, 위험관리 필요
- 연준, 향후 성장·물가 데이터 주목

Q. 내일(31일) 새벽부터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됐는데요. 기준금리는 유지가 유력하지만,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더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예요?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 언제로 보고 있을까요?

- 7월 FOMC, 금리 유지 전망에 무게
- 파월 "데이터 기반 결정" 재강조 분위기
- 투자자, 금리인하 시기 촉각 곤두세워
- FOMC 9월·12월 인하 가능성에 시선 집중
- FOMC 성명, 인하 소수의견 등장 관심
- 연준 내부 이견 확대, 정책 불확실성
- 정책 기조, 자산시장 변동성 변수
- 투자자, 파월 기자회견 앙스 주목
- 금리 '인하 압박' vs. '신중론' 격돌
- FOMC 이후, 시장 방향성 재정립 전망

Q. MS,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빅테크의 2분기 실적이 이번 주 집중되잖아요? 팩트셋에 따르면 실적 발표 기업 중 83%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데, 이 정도면 실적 장세가 본격화됐다고 봐도 될까요?

- MS·메타 등 빅테크, 2분기 실적 릴레이
- 팩트셋 "M7 발표 기업 83% 기대 상회"
- S&P500·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
- 실적장세 본격화, 투자심리 개선 주목
- 일부 "재고·경쟁 심화 변수는 남아"
- 강력한 실적, 주가 상승세 견인
- 자유현금흐름 증가, 배당 지급 여력↑
- 투자자 '빅테크 집중' 전략 속속 부상
- 실적 호조, 단기 조정 후 재상승 기대
- 빅테크, 시장 리더십 재확인 분위기

Q. 한미 무역협상, 지금 막판 줄다리기 중인데요. 우리나라가 1000억달러+α 대미 투자안을 제시했는데도, 미국은 여전히 시큰둥하더라고요? 한화 김동관 부회장, 삼성 이재용 회장까지 워싱턴에 집결해 '기업 외교' 나서고 있다는데, 협상이 지연된다면 시장은 어떤 식으로 생각할까요?

- 한국, 미국에 1,000억 달러+α 투자 제안
- 한화·삼성 등, '기업 외교' 워싱턴 총출동
- 미국, 투자 안에도 관세회피엔 '시큰둥' 반응
- 관세 협상 지연, 시장 불확실성 증폭
- 일본 5,500억달러 투자, 15% 관세 달성 사례
- 협상 결렬 시, 수출경쟁력 악화 우려
- 대외 불확실성 확대, 원화 약세 촉진 가능성
- 협상 타결, 시장 내년 대반전 기대감
- 주요 그룹 네트워크 총동원, '올인 외교전'
- 투자, 시장 변화 촉매 vs 미흡시 부담

Q.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바로 발효된다는데, 한국이 협상 마무리 못 하면 원·달러 환율 1400원 뚫는다는 얘기 나오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 8월 1일, 한미 상호관세 바로 발효 예고
- 협상 미타결 땐 원·달러 1,400원 돌파 우려
- 수출업계 "환차손 불가피, 긴장 최고조"
- 증권가 "환율 오르면 외국인 자금 유출 위험"
- 정부, 환율 방어책·비상계획 검토 중
- 자동차·철강 수출 타격, 업계 컨틴전시 플랜
- 시장 "관세·환율, 동시 신호 주목"
- 협상 타결 전까지 불확실성 불가피
- 금융시장 충격파, 변동성 리스크 확대
- 대응전략 점검, 단기적 환율 변동성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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