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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익 87억원…지난해 대비 49%↓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7.30 15:10
수정2025.07.30 15:17

[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공장 (롯데정밀화학 제공=연합뉴스)]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천2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64.2% 줄었습니다.

울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판가 개선에 따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습니다.

3분기에는 염소 계열 주요 제품인 에폭시 수지 원료(ECH)의 국제가 상승과 함께 ECH 경쟁사의 원료인 글리세린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됩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연말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청정 암모니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염소 계열 ECH를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완료 등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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