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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김윤덕 국토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합의 채택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30 12:47
수정2025.07.30 12:55

[청문회에서 답변하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늘(25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별도 이견 없이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전날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도덕성, 준법성 및 직무수행 능력을 비롯해 국토교통 현안 및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다각적으로 검증했다"며 "청문보고서 안에는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함께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적격 의견으로는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한 주도적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와 김 후보자가 지방 현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춰 지역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의견이 담겼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 측의 자료제출이 부실하고 소명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의견,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에 대해 충분한 전문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부적격 의견도 반영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현역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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