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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9년간 서민·취약층 416만명에 '맞춤형 금융교육'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7.30 11:48
수정2025.07.30 11:56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이 서민·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9년 동안 누적 416만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금원은 2017년도부터 올 상반기까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청소년, 청년, 중장년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416만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서금원에 따르면 교육 대상 중 40.9%는 금융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청년·대학생으로 햇살론유스 등의 이용자이며, 34.1%는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의 이용자를 포함한 장애인 등 금융생활 기초지식이 필요한 취약계층이었습니다.

특히 금융교육협의회의 '금융과 경제생활 학교 교육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에 따라 학교 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적극 확대해 올들어 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2만4798명으로 1년 전보다 140%이상 늘었습니다.

서금원은 방학기간에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7주간(7.23~9.7) 서금원 금융교육포털(//edu.kinfa.or.kr)에서 온라인 금융교육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서금원 금융교육포털(//edu.kinfa.or.kr)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게임, △청년을 위한 투자원칙, △중장년을 위한 지원제도 등 각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주제의 교육영상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필수 금융지식과 정보를 보다 간편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3분 내외의 짧은 쇼츠 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재연 원장은 “서금원은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 제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교육 확대를 통해 정책서민금융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금원에서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서금원 금융교육포털(//edu.kinfa.or.kr)에서 방문교육을 신청하거나, 온라인 금융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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