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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분기 영업이익 300억원…전년比 9.9% 감소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30 09:28
수정2025.07.30 09:31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0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천16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으나 영업익 감소와 환율 하락 등 여파에 순이익은 18.6% 감소한 22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별 구성은 플랫폼 72%, 광고 26%, 기타 1%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SOOP은 광고 매출이 콘텐츠형 광고 성장,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6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같은 기간 과금수수료(146억 원)도 6%, 광고 지급수수료(95억 원)는 38% 증가했습니다.

SOOP은 "플랫폼 기반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서비스 고도화, 기술 체계 정비,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과제로 설정하고 기술·운영 전반에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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