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국내 수입 전기차 3대 중 2대는 중국산…전년대비↑
SBS Biz
입력2025.07.30 05:49
수정2025.07.30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反기업법 쓰나미…기업은 참담하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다음 달 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절박한 호소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어제 공동성명을 내고 "엄중한 경제 상황에도 상법·노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협상 결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승자박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며 개정안들을 철저히 국익 관점에서 신중하게 재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내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도 "해당 법안들이 경제와 기업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수입 전기차 3대 중 2대는 중국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전기차 3대 중 2대는 중국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은 8억 6003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6% 늘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년 만에 16배 폭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전기차 수입액 중 중국산 비중은 65.4%로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섞어 들여오던 테슬라가 올해부터 전량 중국산으로 대체한 데다 볼보, 폴스타도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국내에 투입한 영향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관세장벽에 막힌 중국 기업이 한국 등 신시장을 돌파구로 삼은 만큼 중국 전기차의 공습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HMM 2100억·팬오션 1750억…'탄소세 폭탄' 덮친 해운업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도입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인해 국내 해운업계가 탄소부과금 폭탄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분석 결과 2028년 7000억 원 수준인 국내 선사 부과금은 2년 사이에 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10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해운사별 선대 규모 비중에 따라 계산하면 2030년이 되면 장금상선은 연간 2200억여 원, HMM은 2100억여 원, 팬오션은 1750억여 원의 탄소 부과금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해운 업계는 친환경 선박 도입률이 낮은 편이어서 탄소 부과금 부담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연봉 2억 줘도 안 아깝다"…기업들, AI인재 모시기 '사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 최고인사책임자 등 C레벨 10명 중 3명은 인공지능(AI) 인력 한 명을 채용하는 데 억대 연봉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 인적자원 플랫폼 ‘딜’이 국내 기업 C레벨 244명을 대상으로 사내 AI활용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57.4%)은 AI 관련 인재에게 기존 직원보다 높은 연봉을 주고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 중 32.1%가 1억 5000만 원 이상~2억 원 미만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AI로 인적 고용을 대체하면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직급은 ‘신입’이었습니다.
관리자급 직원 한 명이 AI 툴을 제대로만 다룬다면 팀원 두세 명 정도는 충분히 감원할 수 있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 반포주공 재건축 조합원 40% 할인 일반분양 370채 줄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약 5000채 대규모 단지를 짓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에서 최근 조합원 분양가를 40% 할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용 84m² 경우 조합원 분양가는 25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10억 원 줄었습니다.
신축 아파트 2채를 가져갈 수 있는 조합원도 늘어나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이 최소 370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조합이 임의로 조합원 분양가를 할인하도록 허용하면 조합원이 분양가를 할인받은 만큼 일반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이 다른 핵심 입지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번지며 전체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산재사망 땐 주가 폭락" 생중계 경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재 사고들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강도 높은 근절 대책을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처음으로 생중계한 국무회의에서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해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건설사를 콕 집었습니다.
"산재 사망은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겐 직을 걸고 개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산재 사망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해당 기업에 대해 "여러 차례 공시해 주가가 폭락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反기업법 쓰나미…기업은 참담하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다음 달 초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인들의 절박한 호소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어제 공동성명을 내고 "엄중한 경제 상황에도 상법·노조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협상 결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승자박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며 개정안들을 철저히 국익 관점에서 신중하게 재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내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한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도 "해당 법안들이 경제와 기업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수입 전기차 3대 중 2대는 중국산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전기차 3대 중 2대는 중국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은 8억 6003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6% 늘었습니다.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년 만에 16배 폭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전기차 수입액 중 중국산 비중은 65.4%로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섞어 들여오던 테슬라가 올해부터 전량 중국산으로 대체한 데다 볼보, 폴스타도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을 국내에 투입한 영향입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관세장벽에 막힌 중국 기업이 한국 등 신시장을 돌파구로 삼은 만큼 중국 전기차의 공습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HMM 2100억·팬오션 1750억…'탄소세 폭탄' 덮친 해운업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가 도입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인해 국내 해운업계가 탄소부과금 폭탄을 맞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분석 결과 2028년 7000억 원 수준인 국내 선사 부과금은 2년 사이에 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10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해운사별 선대 규모 비중에 따라 계산하면 2030년이 되면 장금상선은 연간 2200억여 원, HMM은 2100억여 원, 팬오션은 1750억여 원의 탄소 부과금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해운 업계는 친환경 선박 도입률이 낮은 편이어서 탄소 부과금 부담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연봉 2억 줘도 안 아깝다"…기업들, AI인재 모시기 '사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 최고인사책임자 등 C레벨 10명 중 3명은 인공지능(AI) 인력 한 명을 채용하는 데 억대 연봉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 인적자원 플랫폼 ‘딜’이 국내 기업 C레벨 244명을 대상으로 사내 AI활용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6명(57.4%)은 AI 관련 인재에게 기존 직원보다 높은 연봉을 주고 채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응답자 중 32.1%가 1억 5000만 원 이상~2억 원 미만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AI로 인적 고용을 대체하면 가장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직급은 ‘신입’이었습니다.
관리자급 직원 한 명이 AI 툴을 제대로만 다룬다면 팀원 두세 명 정도는 충분히 감원할 수 있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 반포주공 재건축 조합원 40% 할인 일반분양 370채 줄어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약 5000채 대규모 단지를 짓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에서 최근 조합원 분양가를 40% 할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용 84m² 경우 조합원 분양가는 25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10억 원 줄었습니다.
신축 아파트 2채를 가져갈 수 있는 조합원도 늘어나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이 최소 370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조합이 임의로 조합원 분양가를 할인하도록 허용하면 조합원이 분양가를 할인받은 만큼 일반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이 다른 핵심 입지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번지며 전체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산재사망 땐 주가 폭락" 생중계 경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재 사고들을 강하게 질타하면서, 강도 높은 근절 대책을 주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처음으로 생중계한 국무회의에서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해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건설사를 콕 집었습니다.
"산재 사망은 미필적 고의 살인"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에겐 직을 걸고 개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산재 사망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해당 기업에 대해 "여러 차례 공시해 주가가 폭락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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