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세계 자연재해 피해 182조원, 14년만에 최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29 18:02
수정2025.07.29 18:29
[LA 산불로 불탄 자동차 (AFP=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자연재해 피해 규모가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독일 재보험사 뮌헨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이 1천310억달러(182조원)로 집계를 시작한 1980년 이후 두 번째로 컸다고 밝혔습니ㅏㄷ.
상반기 기준 자연재해 피해가 가장 컸던 해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1월 LA 산불이 530억달러(74조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의 피해액은 50억달러(7조원)였습니다.
뮌헨리의 기후과학 책임자 토비아스 그림은 "올해 하반기는 북미 허리케인 시즌으로 상반기보다 손실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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