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관세 협상 경계감 고조…달러-원 환율, 9원 오른 1391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9 15:46
수정2025.07.29 15:48
달러-원 환율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9.0원 오른 1391.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394.6원까지 올랐습니다. 이후에는 상승 폭이 줄어 횡보했습니다.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미국을 방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다음달 1일 상호관세 협상 기한을 앞두고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9% 오른 98.82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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