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회의 연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29 14:47
수정2025.07.29 15:40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8일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서울시 강북구에서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과 계열사 CEO, 집행간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시기별로 '2025년 상반기·하반기, 2026년 이후 중장기'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상반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우수한 성과를 거양한 부서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반기 전략을 주제로 국제금융 전문가인 안유화 교수의 '최근 국제정세 하, 금융기관 대응 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5월부터 수립 중인 농협금융 중장기 전략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농협금융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찬우 회장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중점 추진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신뢰기반과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2026년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 방안에 반영해 실행력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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