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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5만원, 식대도 안된다'…중간가 5만8천원, 강남 8만3천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29 13:21
수정2025.07.29 14:17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전국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이 지난 달 2천만원을 소폭 넘고 1인당 식당 중간가격은 5만8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서울 강남 결혼식장의 1인당 식대 가격이 8만3천원으로 경상도(4만2천원)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1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6∼30일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비용을 조사한 결과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이 지난 달 2천74만원으로 두 달 전보다 1.3% 줄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결혼 평균 비용은 지난 4월 2천101만원, 5월 2천88만원, 지난달 2천74만원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이 3천336만원으로 경상도(1천153만원)의 세 배에 육박했습니다. 



 대관료·식대·기본 장식비를 포함한 결혼식장 중간가격은 1천560만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2천890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부산이 775만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결혼식장의 1인당 식대 중간가격은 서울 강남(8만3천원), 강남 외 서울(7만2천원), 경기도(6만2천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1인당 식대는 수도권이 비싸지만 스드메 패키지는 지방이 더 비쌌습니다. 

스드메 패키지 중간가격은 292만원이다. 광주(346만원), 전라(343만원), 부산(334만원) 순으로 비쌌습니다.스드메 패키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인천(222만원)이었고 서울 강남은 300만원, 강남 외 서울은 264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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