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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오또꼬 시장 총기 난사, 사망자 총 6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29 11:41
수정2025.07.29 11:42

[총기 난사 사건 발생한 방콕 유명 시장 (EPA=연합뉴스)]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태국 수도 방콕의 유명 식품 시장에서 현지시간 28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비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오또꼬 시장은 신선한 과일과 해산물을 판매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태국 방콕 북부에 있는 짜뚜짝 구역 내 오또꼬 시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총탄에 맞은 시장 경비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사상자 중에 관광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기를 사용한 용의자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용의자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다만 태국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흰색 모자를 쓴 용의자가 범행 전 배낭을 몸 앞으로 메고 시장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태국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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