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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수협은행장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가지않는 길에 주목"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29 10:59
수정2025.07.29 11:01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25일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 개최사를 하고 있다. (자료=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 변화와 혁신, 동반성장을 꼽았습니다.



수협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5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상반기 우수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포상과 승진직원에 대한 사령장 수여 등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공개된 사내문화 개선을 위한 '아보약(아주 보통의 약속)' 캠페인 영상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수협은행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이번 영상은 휴가, 퇴근, 업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됐습니다.



본 회의에서는 하반기 사업전략 및 세부사업 안내는 물론,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등 주요 현안 발표가 이어지며, 영업점장들과 함께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하반기 기업금융 확대와 건전성 관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산업 및 우량기업 금융지원 강화, 철저한 여신 사후관리를 강조했으며,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차주들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차별화된 마케팅 및 동반성장과 관련해 "영업점과 본부의 작은 변화가 혁신의 밑거름이 된다"며 "경쟁자가 가지 않는 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움을 마주한 기업과 어업인에게는 신속한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마주하는 고객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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