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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판매자 가입 문턱 낮춘다…절차 간소화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7.29 10:16
수정2025.07.29 10:24

SK스퀘어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는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 확보에 나섰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11번가가 새로 선보인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는 판매자가 11번가 입점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했습니다. 판매자들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해 가입 과정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판매자는 최종 가입 승인 전에도 미리 상품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가입 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신규 판매자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신규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들의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 할인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광고 포인트도 기존 5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로 2배 확대했으며, 거래액 한도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1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김시준 11번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와 신규 판매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로 새로 오픈마켓 시장에 진입한 판매자들이 11번가에서 쉽고 빠르게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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