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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신한·기업은행과 3천억 금융지원…"中企 유동성 확보"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7.29 10:15
수정2025.07.29 10:16

신용보증기금이 우수·창업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기업은행과 각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의 출연금 55억원을 재원으로 약 2000억원, 기업은행의 출연금 42억 5000만원을 재원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각각 공급할 예정입니다.



먼저 신한은행과의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제공합니다.

또한 ‘공정금융·혁신성장을 위한 유망법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이용하지 않는 유망 법인기업에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과는 ‘설비투자 창업기업 운전자금 특별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장을 처음 마련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합니다.

이번 3건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에 따라 신보는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며, 보증료는 0.2%p를 차감합니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 신한은행은 2년간, 기업은행은 3년간 0.5%p의 보증료가 지원됩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수·창업 중소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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