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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장 초반 급등세…1390원대 초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9 09:39
수정2025.07.29 09:40


달러-원 환율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5분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0.9원 오른 1392.9원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31일 미국을 찾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98.624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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