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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과 유럽연합이 극적으로 무엽협상을 타결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합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뉴욕증시, 오늘(29일)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는데요. 

중국과의 협상 결과가 다시 시장에 불을 지펴줄 지 주목됩니다. 

미국 투자관리회사 레인워터 에퀴티의 CEO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장에 부담이 됐던 관세 불확실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잇따른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S&P 500 지수와 미국 주식에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조셉 샤포슈니크 / 레인워터 에퀴티 CEO : 저는 미국의 S&P 500 지수가 현재 전 세계 모든 국가들 중 최고의 성장주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국가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멀티플 관점에서는 다른 모든 국가들보다 더 비싸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오늘과 주말 사이 나온 뉴스들은 분명히 S&P 500 지수와 미국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지난 6개월간 시장을 짓눌렀던 불확실성이 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