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혼조세…빅위크 맞아 경계감 확대 작용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7.29 06:48
수정2025.07.29 07:11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EU와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빅위크를 맞이하는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14% 하락했고, S&P500 0.02%, 나스닥 지수는 0.33%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그러면서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오늘(29일)도 장중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주에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와 FOMC 정례회의, 또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죠.
이로 인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경계감이 커지면서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여기에 최근 S&P500과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데 따른 고점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대부분인 가운데, 에너지와 기술주는 1% 안팎의 상승률 보여줬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먼저 이번 주 발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빅테크들의 실적을 앞두고 엔비디아는 2% 가까이 오르면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구글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함께, 당초 예정했던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100억 달러 늘린다고 밝혔었죠.
이를 통해, MS 등도 지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엔비디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요.
이들 기업의 자본 지출 확대는 엔비디아 칩 구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작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MS와 애플은 약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아마존은 0.58%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메타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1% 가까이 올랐고요.
삼성전자와 손잡은 테슬라는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차세대 AI 6칩을 삼성전자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삼성전자는 16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조 8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테슬라였습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는 단지 최소액일 뿐, 실제 생산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를 통해,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기술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해당 칩은 향후 삼성전자의 텍사스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테슬라의 비용 효율성을 높여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나이키는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2027년까지 글로벌 재고와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또 제품 혁신 규모 확대를 통해,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붓넉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10% 넘게 급등했는데요.
다음 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최근 알파벳 등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계속 커지고, AI 부문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찰스 리앙 CEO는 AI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럽에 대한 제조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이번 미국과 EU의 협정에서, 자동차 제품을 포함한 유럽산 상품 전반에 15%의 일괄 관세를 부과한단 소식에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미 올해 상반기 23억 유로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망까지 어두워지자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어제(28일) 테슬라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학개미가 TSLL에 대한 매수세를 늘려갔습니다.
그러면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요.
그러나 테슬라엔 아직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죠.
여전히 매도 우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종목들엔 비슷한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EU와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빅위크를 맞이하는 경계감이 더 크게 작용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14% 하락했고, S&P500 0.02%, 나스닥 지수는 0.33%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그러면서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오늘(29일)도 장중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주에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발표와 FOMC 정례회의, 또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죠.
이로 인해 장 후반으로 갈수록, 경계감이 커지면서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했는데요.
여기에 최근 S&P500과 나스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데 따른 고점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대부분인 가운데, 에너지와 기술주는 1% 안팎의 상승률 보여줬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먼저 이번 주 발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빅테크들의 실적을 앞두고 엔비디아는 2% 가까이 오르면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구글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함께, 당초 예정했던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100억 달러 늘린다고 밝혔었죠.
이를 통해, MS 등도 지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엔비디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데요.
이들 기업의 자본 지출 확대는 엔비디아 칩 구매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작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MS와 애플은 약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아마존은 0.58% 올랐습니다.
알파벳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AI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메타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1% 가까이 올랐고요.
삼성전자와 손잡은 테슬라는 3% 넘게 급등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차세대 AI 6칩을 삼성전자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삼성전자는 16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조 8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파운드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테슬라였습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는 단지 최소액일 뿐, 실제 생산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를 통해,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기술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해당 칩은 향후 삼성전자의 텍사스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테슬라의 비용 효율성을 높여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나이키는 JP모건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면서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2027년까지 글로벌 재고와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또 제품 혁신 규모 확대를 통해,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붓넉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10% 넘게 급등했는데요.
다음 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최근 알파벳 등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계속 커지고, AI 부문 강세가 지속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찰스 리앙 CEO는 AI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럽에 대한 제조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이번 미국과 EU의 협정에서, 자동차 제품을 포함한 유럽산 상품 전반에 15%의 일괄 관세를 부과한단 소식에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미 올해 상반기 23억 유로의 당기순손실을 예상한 상황에서, 앞으로의 전망까지 어두워지자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어제(28일) 테슬라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학개미가 TSLL에 대한 매수세를 늘려갔습니다.
그러면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요.
그러나 테슬라엔 아직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죠.
여전히 매도 우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종목들엔 비슷한 움직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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