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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구윤철 부총리 내일 출국…美 재무장관과 협상"

SBS Biz 정윤형
입력2025.07.28 18:14
수정2025.07.28 18:26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예고한 25% 상호관세 부과(8월1일)가 임박한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내일(29일) 미국으로 출국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을 만납니다. 



오늘(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현지시각 31일 베선트 장관과 1대 1 면담 등을 하기 위해 내일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기재부는 “남은 기간 현지에서 통상협상에 총력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이번 회담은 그간 이어져 온 양국 간 통상 논의를 최종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4일 구 부총리는 한미 재무·통상수장 간 2+2 협의를 위해 공항으로 향했지만 출국을 1시간쯤 앞두고 미국 측으로부터 일정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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