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미·중 무역협상 경계감에 상승…1382.0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8 15:52
수정2025.07.28 15:55
달러-원 환율이 미국 달러화 강세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4.1원 오른 1382.0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으로 출발한 뒤 대체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전 9시 18분, 오후 1시 13분 각각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둔 가운데, 달러가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인 점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 3분 97.487에서 오후 3시 27분 97.915까지 반등했습니다.
한편, 간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EU가 생산한 상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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