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도대체 얼마야? 머스크 "165억달러는 최소액…몇배 더"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28 15:27
수정2025.07.29 09:51
[일론 머스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와 165억달러(약 22조8천억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제 생산 규모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7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다른 이용자 게시물에 대한 답글에서 "165억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대형 기업과 165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는데 최종적인 거래 규모는 그 몇 배로 더 늘어날 것 같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머스크는 앞서 올린 게시물에서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이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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