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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파월 "경기·물가 모두 불확실" 신중 발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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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8 15:23
수정2025.07.28 16:44

■ 머니쇼+ '머니줌인'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

이번 주는 거의 글로벌 '빅위크'입니다. FOMC 발표, 미국 GDP, PCE 물가, 고용지표까지 대기 중이고요. 와중에 트럼프는 연준 압박에 이어 관세 시한까지 몰아붙이고 있죠. 전 세계 금융시장이 동시에 출렁일 일주일,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님 자리했습니다. 

Q.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유지는 이미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건, 파월 의장이 더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을지인 거 같아요? 이번 FOMC에서 파월 의장은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요?

- 7월 FOMC 금리 동결 유력…9월 인하 신호 주목
- 파월 "경기·물가 모두 불확실" 신중 발언 예고
- 파월 "데이터 주시" 언급 반복…즉각 인하엔 선 긋기
- 연준 일부 위원 인하 주장…FOMC 내부 이견 점화
- 물가 압력 지속 시 비둘기파 태도 힘 실릴 듯
- "파월, 시장 불안 피하며 모호성 유지할 것"
- "통화정책 오류 경계, 점진적 접근 유지" 관측
- 달러, 파월 발언 온도 따라 즉각 반응 예상
- FedWatch "9월 인하 확률 58%, 시장 기대 반영"
- 시장 "파월, 연내 인하 명확 신호 여부에 집중"

Q.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본부를 직접 찾아간 것도 화제였잖아요.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CIO가 "연준 독립성이 훼손되면 시장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까지 했는데요.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보다,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트럼프가 파월을 자꾸 건드리는 일 같아요?

- 트럼프, FOMC 앞두고 직접 연준 방문 '초유'
- "연준 흔들면 시장 신뢰 위태"…채권시장 우려
- 핌코 CIO "정치 개입 땐 시장 반란 가능" 경고
- 트럼프의 연준 압박, 글로벌 시장 긴장 초래
- 파월 연준 의장 "정치 압력에도 독립성 지킬 것" 강조
- Fed는 "경제 데이터만 본다" 원칙 재확인
- 정치 개입 확산 우려…달러·채권 변동성↑
- 연준 내 "대선 전 압박, 중립성 부담" 토로
- 파월-트럼프 신경전, 기준금리 결정 변수화
- 시장, 트럼프보다 Fed 리더십 신뢰 중시

Q. FOMC 발표날 오전에, 재무부가 3분기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잖아요? 규모는 그대로라지만,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 확대 소문으로 채권시장이 꽤 뜨겁다면서요? 이 바이백이라는 게 대체 어떤 제도길래 시장 반응이 이 정도로 민감한 건가요?

- 미 재무부, 3분기 국채 발행규모 기존 유지 발표
- 바이백 프로그램 확대 소문에 채권시장 요동
- 바이백, 정부가 만기 전 국채 다시 사들이는 제도
- 유동성 공급·수급 관리 등 시장 안정 목적
- 일시적 수급 불균형 완화 기대감 반영
- 바이백 확대땐 단기 채권금리 하락 가능성 부각
- Fed "시장 자금경색 대응, 다양한 도구 활용"
- 재무부 발행방향·바이백 정책, 시장관심 집중
- 투자자 "후행 영향 주목, Fed와 엮여 주의 필요"
- 바이백 확대, 주가·달러·채권시장 동시 흔든다

Q. 이번 주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속보치,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비농업 부문의 고용지표도까지 줄줄이 대기 중인데요. 이들 지표 가운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줄 '핵심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 시장, 이번 주 GDP·개인소비·고용지표 촉각
- 새 GDP 속보, 성장률 둔화 폭이 최대 변수
- 연준 선호 PCE 물가…인플레 진정 주목
- 7월 신규고용, 고용둔화 조짐이면 시장 충격
- 투자자, 실질임금·소비지표 등 동반 주시
- 고용·물가 동시 불확실성, 정책 결정 최대 고민
- GDP·고용 중 위축 신호 뚜렷하면 인하설↑
- 예상 벗어난 PCE 수치 시 시장 변동성 급등
- 주요 기업 실적과 거시지표 동반 반영 예상
- 증시 "성장률·물가 중 하나만 흔들려도 급반응"

Q. 미국의 8월 1일 상호관세 시행 시한이 다가오면서, 미국과 합의에 실패한 국가가 어느 곳인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어요? 트럼프의 TACO 전략이 드러난 상황인데, 예전만큼 시장 변동성이 클까요?

- 8월 1일 미국 상호관세 기한 도래, 경계감↑
- 미국-합의 미달 국가, 관세 강행 시 시장 촉각
- 트럼프 TACO 전략 본격…협상력 극대화 해석
- "시장 변동성, 이전만큼 크지 않을 수도" 전망
- 관세불확실성, 글로벌 무역·환율에 직접 영향
- 증시, TACO 적용국 리스트 실시간 체크 중
- 시장 "관세→인플레 자극, Fed 압박 요인"
- 미-EU 무역협상 결렬땐 단기 충격 우려
- TACO, 업종별 타격 차별화 예상
- 관세 시행 후 Fed 대응 공조 여부 관건

Q.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채권은 구조적 약세장에 진입했다"며 장기 보유를 피하라고까지 말했더라고요.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점에 채권 비중을 높이는 게 오히려 리스크가 될까요? 

- BOA "채권, 구조적 약세장 진입" 공식 경계령
- "불확실성 속 채권 비중 확대, 오히려 위험" 경고
- 장기 보유 피하고, 단기물 위주 현금 선호 추세
- 변동성 확대, 안전자산이라도 손실 가능성↑
- "장기채 매도압력, 금리하락 기대 지나치다" 평가
- 글로벌 자금, 주식·현금으로 일부 이동 중
- Fed "금리인하만 바라면 채권 손실 커질 우려"
- 기관 "리스크 분산, 혼합 자산배분 권장" 지적
- 인플레 재상승 땐 장기채 약세 위험 부각
- 자산가 "채권 투자, 방향성보다 분산이 핵심"

Q. 시장에선 이번주 BOJ 회의 기준금리 유지을 점치는 분위기지만, 우에다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뉘앙스를 보일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예상 밖의 금리 인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를 자극할 수도 있을까요?

- 일본은행, 이번주 회의서 금리 유지 전망 우세
- 우에다 총재, 기자회견서 매파 언급 가능성
- 예상 밖 '금리 인상' 땐 엔 캐리트레이드 변수
- 엔화 가치 급등 시 아시아 금융시장 동반 충격
- BOJ, 정책 변화 불확실성 높아 시장 긴장 고조
- 글로벌 자금, 엔 캐리포지션 주목
- 한미일 금리격차, 갑작스러 변화 경계 필"
- 일본 초장기 금리 변동, 국내 단기환율에 영향
- 증시 "우에다 발언, 모호할수록 불안지속"
- BOJ, 디플레 기대 심리 완화 여부 주목

Q. 한은이 8월에 기준금리를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더라고요? 집값 급등과 가계부채 증가 때문인데요. 그런데 연준이 9월에 금리인하 신호를 주면 한은은 8월을 놓치면 안 된다는 논리도 있더라고요? 8월의 한은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 한은 8월 금리 동결 전망 강세, 부동산·부채 부담
- "연준, 9월 신호 땐 한은 8월 인하 필요성↑" 지적
- 8월 금통위서, 가계부채·집값 추가 대책 나올지 주목
- 한미 정책 엇박자, 환율 변동성 자극 가능성
- 국내 인하 지연 "경기·가계 건전성 우려" 병존
- 물가 상승세 지속 땐 인하 신중론 부각
- 한은, 연내 1회 인하 여력 의견 분분
- 美, 금리인하 신호 미리 반영 땐, 시장 선제 반응 확대 우려
- 부동산 상승세, 추가 대출규제 가능성 동반
- 8월 인하 놓치면 하반기 금리정책 불확실성↑

Q. 미국과의 '2+2 통상 협의'가 돌연 연기되면서 한국 경기와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와요? 현재는 각국의 산업장관이 참여해 무역협상이 진행이 됐는데…본격적인 관세 협상 결렬 시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속도를 더 높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더라고요?

- 미-한국 '2+2 협의' 돌연 연기…통상 불확실성 확대
- 수출입 전망 타격…한국 경기 둔화 국면 진입
- 무역협상 결렬시 국내 금리인하 압박 가중 우려
- 산업장관 참여…공급망·관세 협상 장기화 예고
- 대외 리스크 증폭, 환율·채권시장 변동성 상승
- 한미 협의 결렬, 한국銀 정책결정 방향성 변수로
- 한미 통상 갈등, 한은 8월 인하론 힘 실을지 주목
- 시장, 대중국 수출부진+글로벌 변동성 주시
- 관세 협상 최종 결렬 땐 추가 부양책 논의 가능
- 한미 통상 불확실성, 금융시장 투자심리 위축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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