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코로나 유행 조짐…"치료제 충분"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7.28 11:54
수정2025.07.28 16:15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가 3주 사이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해 26주차까지만 해도 63명이던 입원환자 수는 지난주 123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28일) 오후 질병청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26주)만해도 63명이었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일주일 뒤 101명으로 증가했고 이후 103명으로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29주차인 지난 13일부터 19일은 123명이 코로나19로 입원했습니다.
질병청은 다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작년 여름과 비슷하게 규모의 환자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 물량으로 대응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치료제 수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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