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 4경 5천131조원…1년 전보다 23% ↑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7.28 11:36
수정2025.07.28 13:14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 결제대금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은 4경 5천131조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되어 처리된 대금을 의미합니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82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일평균 처리대금보다 약 1.3배 증가했습니다.
주요대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매결제대금 4경 2천702조원 중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의 결제대금은 3경 9천373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인 92.2%를 차지했습니다.
장내주식결제대금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반면, 장외환매조건부채권의 결제대금은 24.3% 증가했습니다. 채권기관결제대금, 장내채권결제대금, 주식기관결제대금 또한 1년 전보다 각각 17.7%, 9.4%, 6.3% 늘어났습니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천199조원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으며, 가장 큰 비중(42.1%)을 차지하는 단기사채원리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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