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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천궁-II' 성능 개량 완료…미사일 정밀 요격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28 09:25
수정2025.07.28 09:27

[천궁-Ⅱ (방사청 제공=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은 항공기 요격용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I'을 탄도미사일 요격도 가능한 '천궁-II'로 개량하는 사업의 초도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항공기와 탄도탄 요격용 중거리 방공 무기체계인 천궁-Ⅱ를 신규 개발하는 '천궁-II 1차 사업'은 지난해 전력화가 완료됐고, 군에서 운용 중인 천궁-I을 천궁-II로 개량하는 2차 사업은 2027년에 전력화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천궁-II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고성능 레이더와 향상된 요격 미사일을 통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정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무기체계입니다.

천궁-Ⅱ는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무기체계로 중동 국가에 수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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