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젯밤 '최저' 기온 29도 육박…역대 7월 두 번째로 높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28 08:58
수정2025.07.28 09:01
[27일 0시 무렵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피서 절정기를 맞아 열대야에 지친 피서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이날 강릉의 밤 최저기온은 강릉 29.8도로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어젯밤 기온이 28.8도까지 내려가는 데 그쳐 7월 일 최저기온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8일 저녁 해가 진 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서울 최저기온은 28.8도로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일최저기온 중 두 번째로 높은 날이 됐습니다.
서울 7월 일최저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29.2도였던 2018년 7월 23일 입니다.
8월까지 포함해도 서울 일최저기온이 28.8도를 웃돌았던 적은 관측 이래 사흘(2018년 8월 2일 30.3도·2018년 8월 3일 30.0도·2018년 7월 23일)뿐 입니다.
강원 강릉은 간밤 최저기온이 30.0도로 '초열대야'였고, 충북 청주는 밤 최저기온이 28.5도였는데 기온이 더 내려가지 않으면 1967년 청주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최저기온 최고치 신기록이 됩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는 오늘 (28일)도 전국에서 이어지는데, 폭염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은 간밤까지 9일 연속, 인천·청주·강릉은 8일 연속 열대야를 겪었고, 제주 서귀포엔 지난 15일 이후 2주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은 37도, 대전과 대구는 36도, 광주는 35도, 인천은 34도, 울산과 부산은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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