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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금리인하·규제완화로 증시 거품 위험 증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7.28 06:12
수정2025.07.28 06:13


뉴욕증시의 거품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월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최고투자전략가는 각국의 통화정책 완화와 금융규제 완화로 주식시장의 거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트넷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로 글로벌 평균 기준금리가 지난해 4.8%에서 최근 4.4%로 낮아졌고, 1년 후에는 3.9%로 추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 증시에서 개인투자자 비중을 늘리기 위한 규제 완화가 검토되고 있다며, "더 큰 유동성은 더 큰 변동성과 거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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