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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英 물류 중심에 현지법인 '한국하우스' 개관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7.27 15:34
수정2025.07.27 15:35

[한국타이어, 영국에 현지법인 '한국하우스' 문열어. (자료: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지시간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현지법인 '한국 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한국 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3만3천200㎡ 규모에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해당 시설은 영국 물류 산업의 핵심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 중심부에 있어 영국 사업 성장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또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여러 에너지 효율 시스템도 겸비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브리암으로부터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개관 행사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NGO) 트랜스에이드(Transaid)의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 소속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트랜스에이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설루션을 기반으로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창율 한국타이어 영국법인장은 "한국타이어는 한국 하우스를 거점으로 영국 현지의 물류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영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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