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인천 총격사건, 현장 초동조치 미흡여부 조사"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7.26 14:56
수정2025.07.26 15:52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범행에 사용된 탄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처 미흡 논란이 일자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인천 사제 총기 사건 관련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선 60대 남성이 사제총기를 발사해 30대 아들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녹취록 등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피해자 아내의 112 신고가 접수된 뒤 1시간 넘게 지나서야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시점에서 피의자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찰담당관실 관계자는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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