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천명 넘어…작년 2.7배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7.25 17:00
수정2025.07.25 17:2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올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24일) 하루 전국 516곳 응급실로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모두 116명입니다.
최근 사흘 연속 하루 100명 넘는 환자들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을 시작한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10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24일)과 비교하면 772명에서 2천87명으로 2.7배 늘었습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10명입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중에서는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이 60.1%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열사병 16.5%, 열경련 14.1%, 열실신 8.0% 순입니다.
환자의 31.4%가 65세 이상이며, 발생 장소는 작업장(32.3%), 논밭(13.1%), 길가(12.6%) 순으로 많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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