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67만원 내고 삽니다'…서울 월세 싼 곳은 '여기'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7.25 15:55
수정2025.07.25 16:17
지난달 서울에서 원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92만원)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평균 월세는 67만 원이었습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시내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7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528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월세는 전월 대비 5만원(6.9%) 하락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도 312만원(1.4%) 내렸습니다.
자치구별 평균 월세를 보면 강남구가 92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서울 평균 월세(67만 원)의 약 1.37배 수준입니다.
이어 ▲성동구(90만 원·서울 평균 1.34배) ▲강서구(79만 원·1.18배) ▲서초구(76만 원·1.14배) ▲용산구(75만 원·1.13배) ▲마포구(72만원·1.07배) ▲광진구(68만 원·1.02배) ▲영등포구(67만 원·1.01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가운데 보증금 1000만원당 월세가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강북구에 있는 원룸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당 41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전월 대비 16만원(27.48%) 하락했습니다.
노원구도 강북구 뒤를 이었습니다. 노원구는 보증금 1000만원당 월세 42만원을 기록했고, 도붕구 월세 역시 5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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