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홀딩스, 신라면 스프 공급사 세우 1천억원에 인수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7.25 15:21
수정2025.07.25 15:23
농심홀딩스가 장류 제조업체 세우의 주식 33만 주를 약 1천억원에 취득한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후 농심홀딩스의 세우 지분율은 100%가 됩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일입니다.
농심홀딩스는 "간장 및 장류와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그룹이 영위하는 기존 식품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우는 농심 신라면에 스프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1천368억원과 영업이익 106억원을 거뒀습니다.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의 외가 5촌 당숙인 김정조 회장이 지분 18.18%를, 김 회장의 아들로 추정되는 김창경 대표가 지분 60.24%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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