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상반기 순이익 1655억원…신용판매 5조 늘었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7.25 15:07
수정2025.07.25 15:08
현대카드가 올해 상반기 2천14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순이익은 1천655억원에 달합니다. 신용판매 취급 규모와 회원 수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오늘(25일) 현대카드의 '2025년 상반기 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개인과 법인을 합한 신용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조4천814억원(6.8%) 증가한 86조6천5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PLCC(상업자 표시 전용카드)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애플페이 편의성으로 해외 신용판매액이 1천718억원(10.3%)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회원수는 51만명(4.3%) 증가해 1천250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반기 연체율은 1.19%로 1년 전보다 0.12%p 올랐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을 강화함에 따라 회원수와 신용판매 취급액, 이익이 꾸준히 성장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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