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기아, 美 관세 여파에 올 2분기 영업이익 24.1% 감소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25 14:17
수정2025.07.25 14:19


국내 2위 완성차업체 기아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천6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9조3천4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순이익은 23.3% 감소한 2조2천68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11분기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을 깨뜨렸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박연신다른기사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외부 억측 흔들리지마…SW 전환, 타협 없는 목표"
정부, 해외 건설 'AI·금융 결합형'으로 전면 재편…EPC 시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