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행 출신 1호' 윤희성 수은 행장 퇴임…"경제 영토 넓히려 노력"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7.25 13:22
수정2025.07.25 13:23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오늘(25일) 임기 만료로 퇴임했습니다.
윤 행장은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3년간 수은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려 노력했다"며 "법정자본금을 25조원으로 확충해 지속 가능한 정책금융 토대를 더 단단히 했고 방산, 조선, 원전 등 전략 수주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개발금융 도입, 글로벌·자본시장본부 신설 등을 거론하며 "수은의 다음 50년을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수은 창사 이래 첫 내부 출신 행장이었습니다.
차기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안종혁 전무이사(수석부행장)가 행장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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