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접속장애…머스크 "곧 해결"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7.25 06:47
수정2025.07.25 06:48
[지난 2월 스타링크 위성 쏘아 올리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에서 24일(현지시간) 대규모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스타링크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5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공지 글에서 "스타링크는 현재 네트워크 장애 상태에 있으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이 글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고 "서비스는 곧 복구될 것"이라며 "스페이스X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원인을 해결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장애를 추적하는 미국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스타링크 서비스 장애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발생했으며, 최대 6만3천여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터넷 분석업체 켄틱의 전문가 더그 메이더리는 스타링크 서비스가 이날 오후 3시 13분께부터 "완전한 중단"을 겪었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중단은 전 세계적이며, 현재 스타링크가 어떤 트래픽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스타링크 역사상 이런 광범위한 서비스 중단은 이례적이라면서 "그들은 오랫동안 이런 일을 겪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2020년 10월 스타링크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리며 현재 전 세계 500만여 가입자(가정·기업 등)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타링크 위성망은 7천여개에 달하는 통신용 인공위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엑스에 올린 글에서 스페이스X의 올해 매출이 약 155억달러(약 21조3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스페이스X가 최근 진행한 내부자 주식 거래에서 이 회사의 기업가치가 약 4천억달러(약 549조5천억원)로 평가됐으며, 이렇게 높은 가치의 상당 부분은 전 세계적인 스타링크 인터넷 사업에서 기인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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