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화오션 노사 임금 교섭 타결…월 기본급 12만3천262원 인상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24 16:35
수정2025.07.24 16:37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제공=연합뉴스)]

한화오션은 올해 노사 임금 교섭을 타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최근 노사가 합의한 교섭안에 대해 이날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1.7%가 찬성해 임금 교섭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이번 노사 임금교섭 타결 주요 내용은 월 기본급 12만3천262원(승급·승격분 2만3천262원 포함) 인상, 일시금 520만원 지급, 가족수당(배우자 1만5천원·자녀 1만원) 인상, 현장수당 직급별 1만원 인상, 직무환경 수당 신설, 정년 후 1년 촉탁 채용(65년생)입니다.

이는 지난 3월 임금부터 적용돼 소급됩니다.

한화오션은 노사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계휴가 전 임금 교섭 타결을 이뤄내 하반기에 안정적 생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역대 최대 수준의 기본급 인상으로 동종 업계와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직무에 따른 보상체계도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지수다른기사
마이런 연준 이사 "인플레 과도하게 높게 측정돼"
美정부, 고려아연 주주된다…영풍 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