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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리스크에 펑크난 타이어뱅크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7.24 15:42
수정2025.07.24 17:01

저비용 항공사를 인수하며, 사업 확대 나선 타이어뱅크. 오너 리스크로 급제동 걸렸습니다. 

이 회사 김정규 회장, 수십억 탈세 혐의로 징역형에 법정 구속 됐습니다. 

김 회장 전국에 365개 매장 운영하면서 타이어뱅크 직원인 점장들을 사업자로 내세워 매출 누락하거나 비용 축소했다는 혐의받아왔습니다. 

일명 명의 위장 수법으로 80억 원가량 탈루했다는 의혹인데 2심 재판부 회장의 우월적 지위에서 임직원과 조직적으로 범행하는 등 죄질 나쁘다며 징역 3년, 벌금 141억 선고했습니다. 

김 회장 공백이 발생하면서, 대명소노그룹과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인수는 물론 유상증자, 감자 등 자본 확충도 물음표가 생겼습니다. 

펑크 난 타이어뱅크, 어떻게 때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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