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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현대차 2분기 영업익 3조6016억, 전년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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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4 15:26
수정2025.07.24 19:32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

오늘(24일) 현대차와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현대차는 예상치에 부합했는데, 테슬라는 10년 만에 매출 감소폭이 최대치로 어닝쇼크였어요? 로보택시, 전기트럭, AI 슈퍼컴퓨터… 발표는 많았지만 실속은 없었는지 오늘 자동차 산업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님 모셨습니다. 



Q. 현대차 2분기 실적 나왔던데요? 시장 예상치는 넘겼다지만, 영업이익은 15% 넘게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수익성은 왜 이렇게 떨어진 걸까요? 실적 발표 어떻게 보셨어요?

- 현대차 2분기 영업익 3조 6016억, 전년비 15.8% 감소
- 매출 48조 2867억, 시장 예상치 3% 상회하며 증가
- 순이익 3조 2504억, 22.1% 감소해 수익성 부진


- 컨센서스 대비 매출 3%, 영업익 2% 웃돈 긍정적 실적
- 2분기 글로벌 판매량과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호조
- 환율 상승과 부품 수급 개선이 실적 견인 역할

Q. 테슬라 2분기 실적이 발표됐어요? 나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10년 만에 매출 감소폭이 최대라더라고요. 왜 이렇게 나빴던 걸까요? 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어떻게 보셨어요?

- 테슬라 2분기 매출 225억 달러, 10년만 최대 감소
- 테슬라, 차량 인도량 14% 감소…2분기 연속 내림세
- 유럽 판매량 5개월 연속 하락, 점유율 추락
- 샤오미 SUV 첫날 30만 대 예약…중국 점유율 위기
- 머스크, xAI 확장 위해 120억 달러 자금 조달 추진
- 스페이스 X, 머스크 정치 복귀 위험 요소 공식화

Q. 테슬라의 안방이라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 감소가 이어졌다는데요. 이건 단순히 전기차 시장 침체 문제일까요? 아니면 트럼프랑 머스크 사이에 뭔가 미묘한 감정선이 시장에 영향을 준 걸까요?

- 테슬라 2분기 연속 실적 부진, 월가 예상치 하회
- 2분기 매출 225억 달러, 10년 만에 최대 감소폭
- 테슬라, 주당순이익 0.40달러, 작년 대비 23% 급감
- 테슬라, 영업이익 9억 2천만 달러, 42%나 줄어
- 테슬라, 자동차 매출 166억 달러, 16% 뒷걸음질
- 차량 인도량 38만 4천 대, 13% 감소세 이어가
- 배출가스 크레딧 수입과 EV 인도량 모두 감소
- 더 저렴한 테슬라 모델, 6월 첫 생산 돌입
- 로보택시·사이버캡 2026년 양산 목표 발표
- 전기차→AI, 로봇 서비스 확대가 전환점 자평
- 미국 2분기 전기차 판매 31만 대, 전년비 6.3%↓
- 테슬라 14만대 판매, 작년 대비 12.6% 줄었다
- GM 전기차 판매 4만6천 대, 1년 새 111% 급증
- GM 2분기 점유율 14.9%…테슬라와 격차 좁혀
- 포드·현대·기아, 2분기 미국 EV 판매 크게 하락
- 쉐보레 이쿼녹스, 미국 전기 SUV 시장서 돌풍
- 테슬라 2분기 매출·수익 월가 예상치 밑돌아

Q. 중국에서 테슬라 점유율이 확 줄었다던데, 샤오미 SUV가 모델 Y 정조준한 게 제대로 먹힌 거 아닌가요? 이거 테슬라 입장에선 꽤 자존심 상하는 상황 아닌가요?

- 테슬라, 중국 2분기 판매 12만 8,803 대로 11.7% 하락
- 0% 할부에도 중국 소비자 이탈 지속, 점유율 급락
- 샤오미 SU7 예약 30만 대 넘어…테슬라 겨냥 모델
- 중국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점유율 2021년 11%→4%
- 현지 가격·성능 우수 전기차가 테슬라 압박 심화
- 샤오펑·YU7 등 현지업체도 테슬라 시장 잠식 가속
- 테슬라, 저가형 모델 Y 출시로 반등 노리지만 불확실
- 중국 정부 규제 강화, 테슬라 생태계 입지 약화
- WSJ "애플·모토로라 경험 반복, 중국서 밀려날 위기"
- 중국 NEV 시장 28% 성장 중 테슬라는 역성장 중

Q. 머스크가 창당 언급까지 하면서 정치 복귀 시사했는데요, 혹시 이런 행보가 실적에까지 영향을 준 건 아닐까요? CEO로 돌아왔는데 성과는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잖아요?

- 머스크, 창당 언급하며 정치 복귀 가능성 시사
- 경영 복귀 후 테슬라 실적 부진, 성과 미흡 지적
- 정계 행보가 투자 심리·브랜드 이미지에 부담
- 트럼프 행보, 진보 소비층 불매운동 촉발 논란
- 정치 리스크, 경영 환경 불확실성 증폭 요인
- 투자자들, 머스크 정치 활동에 불안감 확산
- CEO 머스크 "험난한 시기 예상, 성장통 감내"
- 주주총회 지연과 경영 불투명성도 우려 불러
- 실적 부진과 정치 리스크, 주가 반등 걸림돌
- 시장 "정치와 경영 혼선, 장기 리스크 요소" 평가

Q. 테슬라는 2분기가 성과 있었다고 자찬하더라고요?  '세미' 트럭과 '사이버캡' 로보택시를 내세우면서 "2025년 2분기는 테슬라 역사상 큰 전환점"이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 테슬라 "2025년 2분기, 회사 역사상 큰 전환점"
- '세미' 전기트럭·'사이버캡' 로보택시 2026년 양산
- 자율주행·로봇공학 서비스 분야 본격 진출 선언
- 로보택시 초기 한정 운영, 신경망 데이터로 개선 추진
- AI·로봇 서비스 확대, 수익성 강화 기대 반영
- 신형 저가모델 Y 시범 생산, 하반기 본격 양산 계획
- CEO 머스크 "기술 투자 성장통 시대 열렸다"
- 전기차 핵심사업 부진 속 신기술에 성장 동력 기대
-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속 AI 서비스가 돌파구
- 시장선 "전환기지만 실적 회복엔 시간이 필요" 견해

Q. 자동차 업계가 요즘 관세에 울고 웃고 있잖아요? GM도 순익 확 줄고, 현대기아는 미일 협상 타결 덕에 웃었다는데, 이 정도면 관세가 실적을 쥐락펴락하는 핵심 변수라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 GM·현대기아 순익 변동…관세가 핵심 변수 부상
- GM, 관세 부담에도 신차 가격 정책으로 수익 방어
- 현대·기아, 미일 무역 협상 타결로 관세 완화 수혜
- 관세 이슈, 글로벌 완성차 실적 변동성 확대 요인
- 미국·일본 관세 협상, 수출 경쟁력에 직격탄 완화
- GM·포드, 관세 탓 비용 상승·수익성 악화 경험
- 한국 車업계, 관세 해소로 미국 시장 회복 기대감
- 부품·원자재 관세도 업계 원가구조에 영향 지속
- 관세 변수, 글로벌 투자·생산 전략 재조정 불가피
- 실적 추이, 관세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

Q. 머스크가 요즘 xAI에 올인하고 있다던데, H100급 AI 연산 유닛 5천만 개 돌리는 게 목표라면서요? 이거 그냥 'AI판 테슬라' 하나 더 만들겠다는 거 아닌가요?

- 머스크, xAI에 초점…H100급 AI 연산 유닛 5천만 개 목표
- xAI, AI 판 테슬라로 평가…친환경차 넘어 신성장 동력
- 100억 달러 조달 후 추가 120억 달러 자금 확보 추진
- AI 연산 능력 확대로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지원 기대
- 스페이스 X도 xAI에 20억 달러 투자해 협력 확대 의지
- xAI, 올해 매출 5억 달러 예상에 손실 큰 '성장통'
- 일각선 머스크 '자금난' 우려…투자 지속성 검증 필요
- 주주 투표 통해 xAI 투자 당위성 확보 방침도 공개
- AI 기술통합 전략, 테슬라 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
- 글로벌 AI 경쟁 격화 속 머스크 '테슬라+AI' 시너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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