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SK하이닉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반도체주↑
SBS Biz
입력2025.07.24 15:26
수정2025.07.24 16:15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9조 원대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HBM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데요. 오늘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HBM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 먼저, SK하이닉스는 오늘장 강하게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내면서 종가는 0.19% 오른 269,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비전은 오늘 9.14% 오르면서 59,7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미코도 오늘 9%대 강세, 서진시스템 아이에스티이는 각각 4%, 1%대 강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결과가 발표됐는데, 삼성 SDI가 무려 6개 사업지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고, LG에너지솔루션은 2곳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1조 5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ESS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관련주들도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를 상대로 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더욱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장 9.36% 오르면서 36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 SDI는 3.09%오르면서 190,300원에 마감했고요, 신성에스티가 13%대 급등, 효성중공업과 한중엔시에스도 각각 5%,4% 오르면서,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부터 글로벌 담배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필립모리스, 미국의 항공엔진 제조사, GE에어로스페이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입니다.
현재 주가는 50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588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순이익은 23% 늘었고,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다빈치 수술로봇’의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실제 수술 건수까지 빠르게 증가했는데요. 지난 1분기에 출시된 다빈치 5세대 신제품이 매출 회복을 도왔고, 이 모델은 한국에 이어 유럽과 일본에서도 승인을 받으면서,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올해 4월, 미국 정부가 일부 해외 의료기기 수입에 대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검토했지만, 실제로 적용된 관세는 우려보다 낮은 수준에 그쳤고, 지난 2월에 발생한 수술로봇 리콜은 건강상 부작용 가능성이 낮은 수준의 결함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악재로 상반기에는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제는 실적과 신제품 효과라는 호재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필립모리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6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8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01억 4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 91센트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20% 증가했습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전통 궐련담배의 가격 인상과 가열식 담배 ‘아이코스’와 니코틴 파우치 ‘진’의 판매 호조가 있었습니다.
궐련담배의 가격 인상 여력이 여전히 높은 데다, 진은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남아공, 파키스탄, 영국 같은 해외에서도 6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 아이코스 스틱 판매량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진의 마케팅이 본격 재개되면서 출하량도 회복될 전망입니다.
비연소 담배 제품, 즉 ‘스모크 프리’ 포트폴리오 비중도 점점 커지면서, 필립모리스의 중기적 성장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GE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6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7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00억 달러, 영업이익은 23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 66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보잉과 에어버스 모두 하반기부터 생산 확대에 나서면서, GE의 엔진 인도량은 전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142억 달러, 수주잔고는 1,750억 달러에 달하고,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은 10% 중반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여객 회복세와 엔진 유지·보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8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 1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어버스와 함께 ‘CFM 라이즈’라는 차세대 엔진 기술을 개발 중이고, 공군 전투기 엔진, 무인항공기용 엔진 같은 방산 부문 경쟁력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9조 원대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HBM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데요. 오늘 열린 컨퍼런스콜에서는 HBM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상승했는데 먼저, SK하이닉스는 오늘장 강하게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내면서 종가는 0.19% 오른 269,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비전은 오늘 9.14% 오르면서 59,700원에 거래를 마쳤고요, 미코도 오늘 9%대 강세, 서진시스템 아이에스티이는 각각 4%, 1%대 강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결과가 발표됐는데, 삼성 SDI가 무려 6개 사업지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고, LG에너지솔루션은 2곳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1조 5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ESS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관련주들도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배터리 업체 신왕다를 상대로 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더욱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장 9.36% 오르면서 36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 SDI는 3.09%오르면서 190,300원에 마감했고요, 신성에스티가 13%대 급등, 효성중공업과 한중엔시에스도 각각 5%,4% 오르면서,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부터 글로벌 담배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필립모리스, 미국의 항공엔진 제조사, GE에어로스페이스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입니다.
현재 주가는 50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588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순이익은 23% 늘었고,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다빈치 수술로봇’의 출하량이 꾸준히 늘어난 데다, 실제 수술 건수까지 빠르게 증가했는데요. 지난 1분기에 출시된 다빈치 5세대 신제품이 매출 회복을 도왔고, 이 모델은 한국에 이어 유럽과 일본에서도 승인을 받으면서, 하반기 글로벌 판매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올해 4월, 미국 정부가 일부 해외 의료기기 수입에 대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검토했지만, 실제로 적용된 관세는 우려보다 낮은 수준에 그쳤고, 지난 2월에 발생한 수술로봇 리콜은 건강상 부작용 가능성이 낮은 수준의 결함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악재로 상반기에는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제는 실적과 신제품 효과라는 호재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필립모리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16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8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01억 4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 91센트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20% 증가했습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전통 궐련담배의 가격 인상과 가열식 담배 ‘아이코스’와 니코틴 파우치 ‘진’의 판매 호조가 있었습니다.
궐련담배의 가격 인상 여력이 여전히 높은 데다, 진은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남아공, 파키스탄, 영국 같은 해외에서도 6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 아이코스 스틱 판매량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진의 마케팅이 본격 재개되면서 출하량도 회복될 전망입니다.
비연소 담배 제품, 즉 ‘스모크 프리’ 포트폴리오 비중도 점점 커지면서, 필립모리스의 중기적 성장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GE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현재 주가는 263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7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00억 달러, 영업이익은 23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달러 66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보잉과 에어버스 모두 하반기부터 생산 확대에 나서면서, GE의 엔진 인도량은 전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142억 달러, 수주잔고는 1,750억 달러에 달하고,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은 10% 중반대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여객 회복세와 엔진 유지·보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8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영업이익 1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에어버스와 함께 ‘CFM 라이즈’라는 차세대 엔진 기술을 개발 중이고, 공군 전투기 엔진, 무인항공기용 엔진 같은 방산 부문 경쟁력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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