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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SK하이닉스 "올해 HBM, 전년비 2배 성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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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24 15:26
수정2025.07.24 16:11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

동반 상승 출발했던 국내증시, 코스피는 1% 넘게 오르며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지만 한미 통상협상이 순연됐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는데요. 결국 코스닥은 하락 전환 후 마감했고 코스피도 3,190선에서 등락 보이다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럼 오늘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영증권 박상욱 연구원 모셨습니다. 



Q. 오늘이죠. (24일)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 발표 전부터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9조 원 기대감이 컸는데 달성했어요. 하지만 주가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지 않았잖아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셨어요? 

-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22.2조·영업익 9.2조 원
- SK하이닉스 2분기, 전년비 매출 35.4% 증가
- SK하이닉스 2분기, 전년비 영업익 68.5% 증가


- SK하이닉스 "하반기에도 수요는 견조할 것"
- 꾸준한 AI 관련 수요에 범용 시장 재고도 안정
- SK하이닉스 "하반기 신제품 출시…수요 성장 예상"
- 온디바이스 AI 단말기 확대…메모리 수요·용량↑
- SK하이닉스 "올해 HBM, 전년비 2배 성장 계획"
- HBM3E 12단 비중↑·하반기 HBM4 양산 가능성
- SK하이닉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도 기대
- 하반기 범용 메모리 시장, 하이닉스 실적에 변수
- SK하이닉스 "고객사와 HBM4 최적화 협업 단계"
- SK하이닉스, 지난 3월 고객사에 HBM4 샘플 납품

Q. 어제(23일) 오후였죠. SK하이닉스가 공시를 통해 자사주 처분 및 배당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해석이 갈리는 게, 이번 자사주 소각은 상여금 지급 목적이라 긍정적이지 않다는 쪽과 그래도 주주 환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로 나뉘는데요.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SK하이닉스 "올해 HBM, 전년비 2배 성장 계획"
- SK하이닉스, 23일 자사주 처분·현금배당 공시
-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당 375원 현금배당 실시
- SK하이닉스 배당 기준일, 오는 8월 31일로 확인
- SK하이닉스, 자사주 4.3만주 처분…약 116억 규모
- SK하이닉스, 자사주 처분 후 임직원 성과급 지급
- 임직원에 지난해 성과급 일부 자기주식으로 지급

Q. 최근 SK하이닉스를 두고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이 엇갈렸습니다. 골드만은 하이닉스의 독주가 흔들릴 것이라고 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견조한 빅테크 수요 덕을 볼 것이라는데요. 위원님은 어떤 쪽에 한 표를 주고 싶으세요? 

- 글로벌 주요 IB, SK하이닉스 놓고 엇갈린 전망 
- 지난 17일, 골드만 "SK하이닉스 투자의견 하향"
- 골드만 "하이닉스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 골드만 "내년 HBM 가격 두 자릿수로 하락 예상"
- 골드만 "하이닉스, 영업이익률 압박받을 것"
- HBM 시장, SK하이닉스 독주…삼성·마이크론 추격
- 골드만 "결국 하이닉스 가격 협상력 떨어질 것"
- BofA "내년까지 하이닉스 HBM 수요 강력할 것"
- BofA "美 고객사, SK하이닉스 HBM 찾을 수밖에"
- BofA "하이닉스, HBM4 가격 내려도 수율 안정화"
- BofA "하이닉스, 수율 안정화로 마진율 유지"

Q. 최근 SK 최태원 회장과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이 만남을 가졌는데요. 지난해에도 이미 만난 적이 있죠. 오픈 AI가 SK하이닉스와의 협력으로 '포스트 엔비디아'를 노린다는데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 SK 최태원 회장-오픈 AI 샘 올트먼 두 번째 만남
- 샘 올트먼 "올해 연말 100만 개의 GPU 가동될 것"
- '그록4' 만든 머스크의 xAI, GPU 20만 개 운영
- 오픈AI, GPU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 중 한 곳
- 오픈AI, 머스크의 xAI 다섯 배에 달하는 GPU 사용
- 오픈AI, MS 애저 클라우드의 GPU를 주로 사용
- 오픈AI, 구글의 AI가속기 TPU 도입 전 테스트
- SK, 오픈AI와 협력으로 공급망 영향력 확대 노려
- 오픈AI, SK하이닉스와 협력 시 '포스트 엔비디아'?
- 최태원-올트먼, '스타게이트'에 SK HBM 공급 논의
- 최태원-올트먼, 오픈AI 자체 칩에 HBM 협력 논의
- 오픈AI, 전 세계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 발표
- 오픈AI, 맞춤형반도체 ASIC 위해 SK와 손잡을 수도
- 오픈AI, 자체 AI반도체 개발중…핵심 부품 'HBM'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외 HBM 고객 다변화 필요
- SK, 오픈AI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 강화 
- SKT, 2023년 오픈AI 챗GPT로 AI 경진대회 개최

Q. 이번엔 삼성전자에 대해 여쭤볼게요. 최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6개 분기 만에 5조원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했는데요. '어닝 쇼크'였음에도 주가에는 큰 타격이 없었거든요.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다고 보세요?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매출 74조원…전년비 0.09%↓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익 4.6조원…예상치 하회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55.94%↓
- 삼성전자, HBM 실적 부진…파운드리 적자 여전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5조원 하회에도 주가↑
- 삼성전자, 6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익 5조원 하회
- 증권가 "삼성전자, 실적 바닥 통과 중인 시기"
- 증권가 "美, 대중 AI칩 수출 재개…삼성에 기회"
-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력 얼마나 회복될 지 관건
- 삼성전자, DRAM 1cnm 수율 상당부분 개선돼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커져
- 삼성전자, 3조5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예정
- 삼성전자, 주가 저점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

Q.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걷혔습니다. 외국인도 순매수하는 상황인데요. 7 만전자를 넘어 8 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데, 상승 모멘텀은 무엇이라 봐야 할까요? 

- 지난 17일 대법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확정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로 '사법 리스크' 해소
- 투자자들 "삼성전자, 주가 8만원 회복 기대"
- 7월 들어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도 증가
- 재계 "이재용 회장, 삼성 경영 적극 참여 기대"
- 삼성전자, HBM3E 12단 엔비디아 퀄테스트 중
- 삼성전자, 10나노급 6세대 '1c D램' 개발 완료
- 삼성 '1c D램' HBM4, 엔비디아 퀄테스트 추진
- 삼성, 1c D램 개발 과정서 발열·누설전류 해결
- 삼성전자 HBM3E 12단, 브로드컴·AMD로 출하
-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회복…주가 반등의 핵심

Q. 사실 SK하이닉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HBM 때문이잖아요. 삼성전자는 그에 뒤처지며 '추격자' 신세였죠. SK하이닉스는 이미 고객사에 HBM4 샘플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HBM4로 반전을 노리겠다고 하죠. 이번엔 뭔가 보여줄 수 있을까요? 

- 삼성전자, 하반기 HBM4로 반전 보여줄까 
-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경쟁의 승부수 띄워
- 삼성전자, '1c D램' 개발…HBM4 대응 기반 확보
- 삼성, '중앙 배선층' 구조 발열·성능 문제 해결
- 중앙 배선층, 칩 내부 전력·신호 오가는 핵심 통로
- 그간 '중앙 배선층' 구조 개선은 업계에서 '난제'
- 업계 "삼성, 메모리 기술 주도권 되찾을 분기점"
- 삼성, 1c D램, 첫 수율 확보 후 내부 PRA 통과
- PRA, 양산 전환 필요 기술적 기준 충족 시 부여 
- 수율 안정화·고객 품질 기준·신뢰성 시험 남아
- 세대 높아질수록 회로 선폭 '촘촘'…용량·성능↑
- 삼성 '1c D램' 극자외선 노광 장비 복수 층 적용
- 삼성 '1c D램' 초미세 설계로 발열↓ 안정성↑
- 삼성전자, 외부 전문가 영입해 설계 구조 손 봐
- 삼성, '중앙 배선층' 개선…생산 수율 60% 이상
- 삼성, HBM4 경쟁에서 '반전 보여주기'에 총력
- 삼성, 하반기 HBM4 샘플 고객사 제공할 계획
- 삼성, 하반기 HBM4 퀄테스트 및 상용화 추진

Q. 미국이 엔비디아의 H20 대중 수출 재개를 허가했지만 정상화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고 하죠. TSMC가 생산하기 어려워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는 수혜 강도가 약할 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 美 정부, 엔비디아 H20 대중 수출 재개 허가
- 엔비디아 'H20' 생산 난항…정상화에 최대 9개월
- 젠슨 황 "공급망 재구축에 최대 9개월 이상"
- H20,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으로 만든 AI 칩
- 지난 4월, 美 정부 'H20' 대중 수출 금지 조치
- 엔비디아, 수출 금지 조치에 H20 생산 예약 포기
- TSMC, 엔비디아 예약 취소 후 다른 고객 칩 생산
- TSMC, 당장 엔비디아 H20 생산 재개 어려워 
- 삼성전자·하이닉스, 엔비디아 H20에 HBM 납품
- 중국 내 H20 수요 꾸준…추가 생산 가능성 높아
- 엔비디아, 中 최대 고객 대상 H20 등 수요 파악
- 엔비디아, H20 재고 판매 후 추가 생산할 수도
- 엔비디아, 中 전용 GPU 'RTX Pro(B40)' 개발중
- B40, H20보다 성능 더 낮춰 수출 규제 없어 
- B40, HBM D램 대신 그래픽용 'GDDR7' 사용
- B40, HBM 대비 납품 가격 낮아 기대효과 제한적

Q. HBM에 대한 공급 과잉 우려도 나온 상황이에요.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데다 HBM의 구조적 한계로 업계에서는 고민이 크다고 하죠. HBM을 대체할 무언가가 생겨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에도 타격이 있을 듯한데 어떨까요? 

- HBM '공급 과잉' 우려…삼성·SK 실적에도 영향? 
- 빅테크, HBM 대체제 찾기 위한 노력 지속 중
- HBM, AI의 중심…엔비디아·ASIC서 위상 굳건
- 삼성·SK 등 기업 간 경쟁 심화…공급 과잉론 제기
- 최근 빅테크 자체 AI 개발 트렌드 '비(非) HBM'
- 메타, 지난달 자체 AI 칩 'MTIA' 2세대 개발 완료
- 메타 자체 AI 칩 MTIA, HBM 대신 S램 사용
- S램, 전원 꺼지면 저장된 데이터 사라져 '휘발성'
- S램, 대기 전력 소모 적어 주로 휴대용 기기 탑재
- S램, AI 추론용 메모리로…설계 따라 연산 능력↑
- 여전히 고성능 반도체 시장 주도권, HBM에 달려
- "HBM만 해답 아냐"…응용처 특화 메모리 기대
- 엔비디아, 차세대 저전력 D램 모듈 '소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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