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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2분기 영업이익 15% 감소…"美 관세 여파"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24 14:21
수정2025.07.24 17:26


현대차가 미국의 관세 여파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천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48조2천8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3조2천50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던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것은 2분기 기준,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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