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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RP 매매 대상 기관 선정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7.24 14:03
수정2025.07.24 14:08

케이뱅크가 오늘(24일)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채권 매매(RP 매매)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매매해 시중 유동성과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통화정책 수단입니다.



한국은행은 시중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매년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RP 매매 ▲증권 대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RP 매매 부문 대상 기관으로 포함되며 2년 연속으로 선정됐습니다. 

RP 매매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 한국은행과 직접 RP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통화안정계정 대상 기관 자격도 얻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대규모 예금 인출 등 유사시에도 신속하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고유동성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자산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케이뱅크의 재무 건전성과 대외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와 책임 있는 자산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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