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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스테이블코인 시장, 2~3배로 성장 가능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24 11:40
수정2025.07.24 11:43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달러(약 2천740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테레사 호가 이끄는 JP모건 투자전략가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향후 몇 년동안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 왜냐면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인프라나 생태계가 구축돼 있지 않고 구축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더 확대되겠지만 일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느린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P모건은 현재 성장 추세를 고려할 때 시장 규모가 2배 또는 3배 수준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습니다.

JP모건은 "개인이든 기관이든 유동성 투자자들이 유동성 수단으로서 현금을 관리하는 방식이 보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금 대안으로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즉각 옮겨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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