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2025 자생메디컬아카데미 하계 인턴십’ 성료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7.24 11:36
수정2025.07.24 12:24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애리조나대학교(University of Arizona),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 등 세계 주요 의과대학의 재학생 및 예비 의대생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2주간 자생한방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치료법을 직접 경험하고, 한의학과 통합의학에 대한 견문을 넓혔습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자생한방병원 임상 참관(진료 및 치료 과정 관찰, 환자 관리 이해) 통합의학 강의 및 실습(약침, 추나요법, 동작침법 등) 의료진 Q&A, 한의학·통합의학 콘텐츠 제작, 최종 발표 및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외에도 이들은 자생메디바이오센터와 한의약 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한의학의 역사적 배경과 과학적 발전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2주차부터는 경희대, 동국대, 부산대 등 국내 주요 한의과대학 재학생 12명이 인턴십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23명의 다국적 학생들이 국경을 뛰어 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다양한 실습과 발표를 통해 학술적 역량과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웠습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 세계 미래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의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교육을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 인턴십 참가 기관 중 하나인 UAE의 MBRU와 7년째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통합의학 연합학회(ACIMH)’에 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돼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2."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3.안 팔기를 잘했네…미쳐버린 금값, 연일 최고치
- 4.신한카드 19만명 탈탈…범인 알고보니 '충격'
- 5."이래서 나만 못 받았나"…카드 이렇게 긁어야 세금 덜 낸다?
- 6.SKT 1인당 10만원 보상…나도 받을 수 있나?
- 7.어떻게 이런 일이...로또 1등 한곳서 2장, 2등도 5장도 1곳서
- 8.'파죽지세' 금·은, 또 최고치…내년에도 더 오른다? [글로벌 뉴스픽]
- 9.1인당 빚 9600만원, 서울 자가에 영끌하는 30대
- 10."빚 못 갚겠다" 20대 비명…청년 사장님부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