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모, 형제, 자매까지 건보료 무임승차…수술대 오른다?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7.24 11:19
수정2025.07.24 14:37
[앵커]
고령화로 인해 건강보험 적립금이 고갈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임승차'하는 피부양자의 자격 기준부터 더 손봐야 한다는 연구진 분석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기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꿔야 한다는 겁니까?
[기자]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의료혜택을 누리는 '피부양자'의 소득·대상 범위 등 기준 문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최근 건강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에게 보험료 부과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현재는 연 소득 2천만 원 이하, 재산 과세표준 5억 4천만 원 이하일 경우, 보험료를 내고 있는 직장인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는데요.
연구진은 소득 기준을 현행 최저보험료 기준인 '연 소득 336만 원 이하'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을 중기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재산 기준 역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요.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친족 범위도 직장가입자 본인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중심으로 줄여나가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재는 형제자매에 조부모, 장인·장모, 손주까지도 피부양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피부양자에서 빠지면 대부분 지역가입자가 될 텐데, 이쪽은 또 부담이 너무 크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기자]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지역가입자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재산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2월 재산보험료 기본공제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됐지만, 여전히 소득 없는 은퇴자 등에게는 큰 부담인데요.
보고서에선 중·장기적으로 공제액을 5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거나 상위 10%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는 재산 보험료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대 단위로 부과되는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개인 단위로 바꾸고,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등을 직장가입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고령화로 인해 건강보험 적립금이 고갈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임승차'하는 피부양자의 자격 기준부터 더 손봐야 한다는 연구진 분석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기준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꿔야 한다는 겁니까?
[기자]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의료혜택을 누리는 '피부양자'의 소득·대상 범위 등 기준 문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최근 건강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담능력이 있는 피부양자에게 보험료 부과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현재는 연 소득 2천만 원 이하, 재산 과세표준 5억 4천만 원 이하일 경우, 보험료를 내고 있는 직장인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는데요.
연구진은 소득 기준을 현행 최저보험료 기준인 '연 소득 336만 원 이하'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을 중기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재산 기준 역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는데요.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친족 범위도 직장가입자 본인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중심으로 줄여나가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재는 형제자매에 조부모, 장인·장모, 손주까지도 피부양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피부양자에서 빠지면 대부분 지역가입자가 될 텐데, 이쪽은 또 부담이 너무 크다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기자]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지역가입자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재산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지난해 2월 재산보험료 기본공제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됐지만, 여전히 소득 없는 은퇴자 등에게는 큰 부담인데요.
보고서에선 중·장기적으로 공제액을 5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거나 상위 10%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는 재산 보험료를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대 단위로 부과되는 지역가입자 보험료를 개인 단위로 바꾸고,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등을 직장가입자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자식에게 손 벌리던 시대 끝?…노인 생계 확 달라졌다
- 2.[투자자 순매수 TOP5] 외국인, 삼성전자 집중매수…삼성전기·SK하이닉스 순매도
- 3.주부들 비명…'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기도 겁난다'
- 4.'대구 4위' 건설사도 결국 못 버텼다…지방 건설사 '초긴장'
- 5.[단독] SK하닉 주가 떨어져도 성과급 손실·세금까지 메워준다
- 6.'年 19.4%'…월 50만원 한도 '이 통장', 9월에 또 나온다
- 7.꽃게값 1원 전쟁…이마트·쿠팡 '최저가 혈투'
- 8.'월세 50만원에 10년 거주'…서울 '이 주택'에 수천명 우르르
- 9.'회삿돈으로 한강뷰 살고 있었다'…국세청에 딱 걸린 '황제사택'
- 10.'한국은 30만원, 일본은 7만원'…'스시자로' 직구했다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