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韓 GDP 반등, 0.6% 성장…수출·소비가 살렸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4 11:19
수정2025.07.24 11:41

[앵커] 

지난 1분기 역성장하며 주춤했던 우리 경제가 2분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연간 1%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2분기 경제성장률 얼마로 집계됐습니까? 

[기자] 



0.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 3개 분기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는데, 다시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1년간 이어져온 사실상의 '제로 성장'에서도 벗어났습니다. 

0.6%의 성장률은 한국은행이 지난 5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치인데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2분기 수출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했는데요.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민간소비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소비 심리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0.5% 성장했는데요. 

지난 1분기 역성장했으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2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연간 1%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기자]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성장을 이끌어야 할 투자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하며 나란히 역성장했습니다. 

물론 3분기 이후로 소비 심리 회복에 탄력이 붙고, 여기에 추경 효과까지 더해져 내수는 개선되긴 할 텐데요.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관세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고, 그 영향에 따라 하반기 수출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평균 0.8% 이상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각각 0.7%, 0.6%로 전망됐으니 하반기 내내 전망치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해야 해 1% 달성은 어두운 상황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11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미…외인은 순매도 축소
코스피 8.42% 폭등…7815선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