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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필리핀 최대 쇼핑몰 진출…"2년 내 10곳 확장"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7.24 10:07
수정2025.07.24 10:15

치킨 브랜드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오늘(24일) 필리핀의 최대 쇼핑몰 운영사 SM슈퍼몰스와 협력해 필리핀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21일과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SM슈퍼몰스와 입점 계약을, 필리핀의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SM슈퍼몰스와는 2년 내 최소 10개 매장을 입점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SM슈퍼몰스는 필리핀 전역에서 90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필리핀 지역의 매장 운영권을 갖게 될 수옌 코퍼레이션은 외식 브랜드 10개를 포함해 총 69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 업체입니다. 

bhc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과 동시에 쇼핑몰 입점 계약까지 성사된 사례는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며 "안정적인 운영 파트너 확보와 동시에 주요 상권 내 출점을 확정 지은 만큼 필리핀 진출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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