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을 반값에…SKT, T 로밍쿠폰 타임 세일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7.24 09:30
수정2025.07.24 09:30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고객들을 위한 '반값로밍' 혜택을 제공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오는 8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혜택인 '미리 준비하는 T로밍쿠폰 타임세일'은 바로(baro) 요금제의 총 4가지 데이터 용량 3GB(2만 9천 원), 6GB(3만 9천 원), 12GB(5만 9천 원), 24GB(7만 9천 원)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에 1인당 최대 2매까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이번에 구매하면 2027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쿠폰은 구매 후 1년 6개월 이내에 등록하면 되고, 사용 기한은 쿠폰 등록 후 1년까지입니다.
가족여행 고객은 할인가에 구매 후 3천 원만 추가해 가족로밍에 가입하면 최대 5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6GB(3만 9천 원) 쿠폰을 할인 구매한 뒤 가족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인당 약 5천625원에 로밍을 이용하는 셈입니다.
T로밍쿠폰 타임세일 프로모션에 참가하고 싶은 고객은 T월드 앱 혹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bit.ly/45gHvz2)에 접속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MMS로 전송된 쿠폰 번호를 T월드 앱에서 등록해 사용하면 됩니다.
바로 요금제 고객은 T 기내 와이파이도 오는 12월까지 무료 또는 할인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요금제 3GB와 6GB 가입 고객은 T 기내 와이파이 20% 할인이 적용되며, 12GB 가입 고객은 50% 할인, 24GB 가입 고객은 무료로 2회까지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일부 노선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에서 제공됩니다. 고객들은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항공편의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로밍 바로 요금제는 출시 후 해외 여행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더욱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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