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사망 23명으로 늘어…실종자는 5명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24 07:53
수정2025.07.24 07:55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와 다른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은 22일 오전 6시께부터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구조견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경남도 제공=연합뉴스)]
최근 '집중 호우'로 실종됐던 주민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전체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24일) 행정안전부의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에 따르면,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에서 각각 실종됐던 주민 3명과 1명 등 4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집중 호우 사망자는 19명에서 23명으로 증가했고, 실종자는 9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수는 경남 13명, 경기 6명, 충남 3명, 광주 1명입니다. 실종자는 경기 3명, 경남 1명, 광주 1명입니다.
집중 호우 피해 현장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시설 복구율은 50%를 넘어섰습니다. 공공·사유 피해 신고가 접수된 1만2791건 중 6489건(50.7%)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6302건은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6∼19일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 대피 인원은 1만1091세대, 1만5649명으로 이 중 1783세대, 2243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주거 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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